
생각하는 사람들의 라운지
(부재:책의 한 페이지가 조용히 넘어가는 순간)
Communal Lounge
AREA : 170py
TYPE : Company Lounge
YEAR : 2026
SITE : Seongdong-gu, Seoul
Team: HH L, SD L
생각하는 사람들의 라운지
공간은 쓰임에 따라 다른 표정을 가집니다.
이번 프로젝트는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라운지입니다.
이 공간은 공사 중에도 계속 사용되어야 했기 때문에,
기존의 구조와 흐름을 크게 바꾸기보다 그 안에서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내는 방식이 필요했습니다.
클라이언트가 원한 것은 단순한 휴게 공간이 아닌
“일의 연장선에 있는 휴식처” 였습니다.
미팅을 이어가고,
서류를 검토하고,
생각을 정리하며,
다시 새로운 아이디어를 충전하는 곳.
우리는 이 목적에 맞춰 좌석의 형태와 배치,
시선이 닿고 분리되는 방식,
머무는 사람들 사이의 거리감을 섬세하게 조율했습니다.
그리고 이 라운지를 단순히 쉬는 공간이 아닌,
생각이 잠시 머물렀다가 다시 이어지는 공간으로 바라보았습니다.
생각하는 사람들의 라운지.
그리고 이 공간을 잠시 멈춘 사람들이 다시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곳,
마치 책의 한 페이지가 조용히 넘어가는 순간처럼 해석했습니다.
-lej